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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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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관한 통찰 - 매력] 주식이란 기업이라는 나라의 투표권입니다. 즉, 그 나라의 시민이 되는 것이죠. 나라의 시민이 된다는 건 투표를 행사하여 정책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신은 어느 나라의 시민이 되고 싶은가요? 문화강국 프랑스? 경제대국 미국? 복지강국 스웨덴? 평균 1인당 연봉 10만달러의 룩셈부르크?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태국?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식을 살 때 우리는 어느 회사의 주인이 되고 싶어합니다. 그 이유도 사람마다 시대마다 다릅니다. 마치 배우자를 고르는 것처럼 말이죠. 외모를 보고 결혼하는 이가 있다면, 성격을 보는 이가, 재력을 보는 이가, 시누이가 몇명인지, 돌싱은 아닌지, 모두 판단하여 배우자를 고를 것입니다. 그런데도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옆집 철수가 순이랑 사귄다고해서 자기도 ..
[돈에 관한 통찰 - 금] 여러분들은 주변에서 금에 투자하여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배교수 또한 금을 사놓으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잠시 가진 적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제 믿음과는 다른 증거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기 시작했죠. "금태환" 금본위제도 하에서 해당국 화폐 소유자가 해당국 정부(중앙은행)에 화폐를 제시하며 금과의 교환을 요구했을 때, 해당국 정부(중앙은행)가 화폐와의 교환으로 금을 제공하는 것.[네이버 경제사전] 국가에서 인쇄기로 브루마블과 같은 화폐를 찍어냅니다. 이 화폐가 종이쪼가리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신용이 필요하겠죠. 하지만 1900년 대에만 하더라도 없어지는 국가, 새로 생겨나는 국가들이 있었으니, 국가에 대한 신용은 바닥이었을 겁니다. 따라서 화폐를 금과 바꿔주..